기저귀 차는 아기들 여름철 기저귀 발진 예방법은?
여름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습도도 같이 높다 보니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은 기저귀로 인해서 땀이 많이 나고 이로 인해 기저귀 발진의 위험이 높아져요. 기저귀와 닿아있는 모든 부위에 피부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의미인데요.
여름철 기저귀를 차는 아이들을 위한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일단 아이가 대, 소변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오랜 시간 기저귀를 차서 땀이 많이 난 상태라면 무조건 새 기저귀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기저귀를 새것으로 갈아줄 때에는 땀이 모두 마르고 난 후 보송보송한 상태에서 기저귀를 새로 채워주셔야 하는데요. 땀이 찬 상태로 계속해서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경우에는 기저귀가 피부에 닿으면서 자꾸 쓸리게 되고, 피부가 많이 연약해서 쉽게 상처가 생기게 될 거예요.
그래서 땀에 젖은 기저귀를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지 않도록 챙겨주셔야 하며, 집에서 머무를 때에는 잠깐이라도 기저귀를 벗겨서 기저귀에 피부가 쓸리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미 기저귀 발진의 낌새가 보이는 경우엔 특히나 더 보송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게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좋아요. 자주 기저귀를 벗겨 상태를 체크해 보시고 조금이라도 소변을 본 상태라면 즉각 기저귀를 벗겨주셔야 심해지지 않아요.
기저귀를 갈아줄 때 보통 대변을 보거나 하는 경우에는 물티슈로 닦아내기보다는 가능하다면 아이의 엉덩이 주변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주는 것이 좋아요.
물티슈로 아이의 피부를 닦아내는 것은 오히려 기저귀 발진처럼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 될 수 있어서 소변이나 대변을 본 이후에 기저귀를 갈아줄 때에는 세균이나 각종 바이러스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낸 이후에 남아있는 물기가 완전히 마를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에요.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기저귀를 채우면 피부가 쉽게 짓무를 수 있고, 이로 인해 기저귀 발진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저귀를 교체할 때에는 잠깐 기다렸다가 아이의 엉덩이 주변으로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면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그 이후에 기저귀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보습제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의 피부는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보습제의 중요성이 매우 커요! 기저귀에 쉽게 피부가 쓸리거나 기저귀 발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셔야 하는데요.
보통 보송하게 하기 위해서 파우더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이런 파우더는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파우더는 피하고, 피부에 잘 스며드는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보습제까지 발랐다면 기저귀를 다시 채워야 하는데요. 보송보송해진 상태에서 기저귀를 채워주되 기저귀가 아이에게 너무 딱 맞거나 작지는 않은지 체크해 보시는 것도 중요해요.
기저귀가 너무 딱 맞아서 꽉 쪼여지는 경우 통풍이 전혀 되지 않아서 쉽게 습기가 생겨 기저귀 발진의 위험이 높아지죠. 그래서 아이의 기저귀를 채울 때에는 손가락 두 개 정도가 편안하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두고 채워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게 되는데, 아이가 자주 머무르는 공간은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춰주셔야 해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더 온도와 습도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기초 체온이 어른들보다 조금 더 높아서 쉽게 땀을 흘리기 때문에 실내를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주셔야 해요. 온도와 습도만 적정 수준으로 유지를 한다면, 기저귀 발진과 같은 문제들은 크게 생기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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