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옷 각종 얼룩 손 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무리 깨끗하게 먹이고 입히려고 하더라도 어디서 묻어온 얼룩인지 옷에 얼룩들이 여기저기 생기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막상 세탁을 해보면, 얼룩 종류에 따라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옷을 버려야 하나 하고 생각이 들 때가 많을 거예요. 특히나 아이들 옷은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너무 강력한 세제들을 사용하기도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옷 얼룩 종류에 따라서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이들은 쉽게 땀을 흘리고,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혹은 간식을 먹더라도 옷에 얼룩이 묻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옷을 자주 세탁을 해야 하고, 자주 갈아입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세탁을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 아이들 옷을 세탁할 때에는 아이들 전용 세탁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들은 각질층이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피부가 굉장히 예민하고 표피가 얇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탁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세제 잔여물로 인해서 피부 트러블, 피부 질환들이 발생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전용 세탁 세제를 사용하되 혈광증백제, 합성계면활성제, 화학 향료 등 첨가물이 없는 유아용 세탁 세제를 사용하여 옷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들 전용 세탁 세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세탁량에 맞는 표준 사용량을 반드시 체크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제가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세탁이 더 잘 되고 그런 것은 아닌 데다 오히려 세제를 많이 넣어서 제대로 헹궈지지 않아 세제 잔여물이 의류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놀다가 크레파스나 색연필과 같은 그림 도구들이 옷에 묻는 경우가 종종 발생이 되는데요.
이런 얼룩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천연 세제인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시면 좋아요. 옷을 물에 적시기 전에 수건에 물에 적신 후 베이킹 소다를 충분히 묻혀준 후 얼룩이 있는 부분에 가볍게 문지르며, 크레파스 얼룩을 제거한 이후에 세탁을 하면 말끔히 지워질 거예요.
두 번째는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챙겨주는 과일 얼룩을 지우는 방법이에요. 과일 얼룩은 색이 진하지 않더라도 한 번에 잘 지워지지 않아서 고심하게 되는 얼룩 종류 중 하나인데요. 주로 아이들에게 주는 과일 중 수박이나 포도와 같은 비교적 색이 있는 과일들은 얼룩이 옷에 미세하게 남아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될 거예요.
이런 과일 얼룩들은 식초 혹은 과탄산소다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먼저 얼룩이 있는 부분을 식초를 적셔준 후 부드러운 세탁 솔에 중성 세제를 조금 묻혀 살살 문지르며 얼룩을 제거하시거나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 소다를 넣고 얼룩이 있는 부분을 푹 담가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과일 얼룩이 손쉽게 제거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세 번째는 핏자국인데요.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놀다 보면 넘어지거나 해서 무릎이 까지거나, 손이 까져서 옷에 슥슥 문질러 닦거나 하여 피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거예요.
이럴 때에는 그냥 따뜻한 물에 세탁을 하면 얼룩이 그대로 남아, 여러 번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차가운 물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얼룩이 생긴 지 좀 오래된 경우라면 천연 효소 성분이 있는 얼룩 제거제를 사용하여 피 얼룩을 지운 후 세탁을 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간식 중 하나인 초코 얼룩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초콜릿이나 각종 초코류 얼룩들은 정말 쉽게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초콜릿에 유지 성분이 있어서 일반적인 물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기름을 제거할 때 효과적인 주방 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얼룩이 있는 부분에 주방 세제를 묻혀서 살살 문지르다 보면, 초코 얼룩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어디서든 엄마가 보이면, 우다다다 뛰어와 안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엄마의 화장품이 아이의 옷에 묻는 경우도 생길 거예요.
화장품 얼룩들 중에서 립 제품의 얼룩이 생긴 경우에는 립 제품들 특유의 유분으로 인해 주변으로 번지면, 얼룩 사이즈가 더 커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소독용 알코올을 칙칙 뿌려준 후 천을 덮어 두드리며 얼룩을 제거하거나 소독용 알코올을 적셔서 세탁용 솔로 문질러 얼룩을 제거할 수 있어요.
파운데이션, 쿠션, 비비크림 등과 같은 종류의 화장품이 묻은 경우에는 화장을 지울 때 쓰는 클렌징 제품들을 활용해 보시면 좋은데요. 클렌징 워터나 폼 클렌징 등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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