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나가자고 하는 아이들의 이유와 대처법은?
어느 시기가 되면, 아이가 집에서 있으려고 하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관문에서 신발을 가지고 와서 신으려고 한다던가, 외출복을 입고 나가려고 한다던가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 시기가 찾아와요. 처음에는 아이가 조금 더 성장을 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지만 여러 번 반복이 되면, 이럴 때마다 나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시도 때도 없이 나가자고 하는 아이들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이들이 나가자 병이 걸리게 되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나가자고 하는 정도로 나가는 것을 즐거운 일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아이가 나가고 싶어 할 때마다 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나갈 수 없을 때도 있고, 날씨 상황도 잘 체크해야 해서 아이가 나가고 싶다고 할 때마다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때가 많을 거예요.
특히나 잠깐 가까운 마트나 볼일을 보러 외출을 한 건데 아이의 눈에 놀이터라도 보이는 날에는 꼼짝없이 잡혀서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이 되면, 외출을 할 때 바로 차를 타고 이동을 하거나 혹은 걸어서 외출을 할 때에는 놀이터가 보이지 않는 쪽으로 빙 둘러 가는 형태로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종종 발생이 될 거예요.
보통 이렇게 집 밖으로 자주 나가는 것을 원하는 시기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걸음마가 비교적 많이 익숙해진 상태로, 활동 반경이 많이 넓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이것저것 호기심도 많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외출을 즐기게 된다고 해요.
생후 18개월 무렵이면, 아이가 말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아빠나 엄마의 손을 잡고서 이동해 자신의 요구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생후 24개월 무렵에는 아이의 신체적인 발달로 인해 에너지가 활발해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뛰어다니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본능적으로도 외부로 나가고 싶어 하게 된다고 해요. 특히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 안과는 다르게 집 밖에서는 다양한 돌발 상황이나 집 안에서는 겪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자극들도 많기 때문에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도 외출을 하려고 하는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해요.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거주를 하다 보니 집 안에서는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도 쿵쿵 울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빠나 엄마가 입에 달고 사는 말 중 하나가 뛰지 마! 일 것 같은데요.
이러다 보니 아이들이 훨씬 더 자주 많이 밖으로 나가서 자유롭게 뛰고, 걷고, 뒹굴고 놀이를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몸으로 놀면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각들이 새로운 재미가 되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신체 성장 발달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이와 함께 나가서 실컷 뛰어놀고, 다양한 놀이들을 경험하고 오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매번 나가자는 아이의 말에 따라서 나갈 수는 없을 거예요.
그래서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오전에 가볍게 산책을 하고 오후엔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무작정 떼쓰면서 나가자고 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전, 오후, 혹은 오후에 놀이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아이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아이와 함께 생활 계획표를 만들어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만약 날씨나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서 외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외출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실내에서도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촉감놀이를 준비하거나 매트 위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몸으로 하는 놀이들 혹은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그림을 함께 그리는 등의 실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로 아이가 외출만을 고집하지 않도록 시선을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모래놀이 장난감들도 많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손을 써서 집중을 해야만 하는 놀이들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에너지도 생각보다 빠르게 소비가 되면서 지루하다고 느낄 새가 없을 거예요.
모래가 흩어지지 않아서 실내에서도 가지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 세트를 활용해 놀이를 하거나, 클레이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것도 좋고, 혹은 베이킹을 하거나 수제비 반죽을 하면서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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