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기저귀 떼기 배변 훈련 시작 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아기 기저귀 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준비가 된 상태인지 아니면 조금 더 미뤄야 하는지 시기를 잘 모르겠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배변 훈련은 평균적으로 생후 18개월 무렵 시작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시작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법이라고 해요. 그래서 효과적으로 기저귀 떼기를 조금 더 수월하게 시작하고, 끝내기 위해서는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체크를 해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아기 기저귀 떼기, 배변 훈련 시 반드시 체크를 해봐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단 기저귀를 뗀다는 것은 아이가 생리적인 신호를 잘 받아들이고, 방광, 대장, 괄약근 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만큼 성장이 이루어져야 가능한데요. 그래서 무작정 생활 18개월이 되었다고 해서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이렇게 잘못된 정보로 아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 훈련을 시작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배변 훈련을 실패하게 될 수 있고, 이에 대해서 오히려 기저귀와 배변 훈련에 대해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시작하는 시기, 배변 훈련을 하는 방식 등을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해요.
일단, 아이가 준비가 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해 체크를 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소변, 대변을 보는 시간 간격인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소변을 보는 시간 간격이 아직 배변 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 2시간 이내로 간격이 매우 짧을 거예요. 이런 경우에는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아직 생리 현상에 대해 스스로 조절할 수 있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간격이 짧으면 짧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직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된다!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경우에는 소변을 보는 시간이 비교적 규칙적이면서, 아이가 가볍게 낮잠을 자거나 밤에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기저귀가 젖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준비가 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기저귀에 볼일을 보려고 하지 않고, 아빠나 엄마에게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의사 표현을 하는 경우에는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에요.
그리고 만약 아이가 기저귀에 집착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대, 소변을 잘 가리면서도 기저귀에 볼일을 보려고 하거나 혹은 집에서는 화장실을 잘 가리면서도 외출을 할 때에는 기저귀를 꼭 착용해야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금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매일 하고 다니던 기저귀가 없어서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배변 훈련을 시작한 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럴 때는 아이가 스스로 기저귀와 이별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되 대, 소변을 잘 가리는 것에 대해서 충분하게 칭찬을 자주자주 해주면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기저귀와 이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는 판단하에 시작을 하였는데 아이가 유아용 변기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변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변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평소에는 그냥 기저귀에 대, 소변을 보면 되는 것이 익숙한 상태에서 차가운 변기에 앉아서 어색한 자세로 대, 소변을 보는 것이 어색해서 거부감이 들어 변기에 앉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배변 훈련을 하기 전에 미리 유아용 변기를 아이가 자주 머무는 공간에 의자처럼 그냥 가져다 두고서, 아이가 때때마다 스스로 앉아볼 수 있게 유도를 해서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기저귀에 익숙하던 아이들이 속옷으로 교체를 하는 시기도 어색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배변 훈련을 하게 되면, 기저귀가 아닌 속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속옷 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의 속옷을 아이와 함께 구매를 하면서 아이의 관심을 속옷으로 이끌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대, 소변을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보면 축축해지고, 찝찝한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추후 스스로 변기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기저귀 떼기를 성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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