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 기저귀 갈아줄 때 주의할 점은?
아기를 만난 후 육아를 할 때 하나하나 다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기저귀를 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신호를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여러모로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신생아 아기 육아를 하는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기저귀 갈아줄 때 주의할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생후 3개월 이전까지는 시도 때도 없이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하는데요. 이럴 때는 아이의 기저귀가 뭉쳐 있는 것이 보이거나 혹은 아이가 찝찝하고 불편해서 칭얼거릴 때는 기저귀를 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신생아 시기에는 아이가 자주 대, 소변을 보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래서 자주자주 기저귀를 체크해 주고 빠르게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수유를 하기 전에도 먼저 기저귀부터 확인해 본 후 기저귀에 아이가 볼 일을 본 경우에는 바로 갈아준 후 수유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기저귀가 찝찝한 경우에는 수유를 거부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럴 때는 기저귀 먼저 확인 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아이들이 땀을 흘리면서 대, 소변을 보지 않더라도 기저귀가 축축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아이가 낮잠이나 밤에 잠을 자기 전에도 기저귀를 한 번 더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자는 중에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체크를 하거나 혹은 기저귀를 갈아주게 되면 아이의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이가 잠을 자기 전에 기저귀가 쾌적한 상태인지 한 번 체크를 해주고 잠을 재우는 것이 좋아요.
보통 아이가 기저귀를 갈려고 눕히면 가만히 있는 경우가 드문데요. 그래서 아이의 시선을 끌어줄 수 있는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모빌 등을 활용해서 아이가 기저귀를 가는 동안 갑갑해서 칭얼거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기저귀를 갈 때 다리를 잡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한 쪽 다리만 잡게 되면 고관절 탈구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에는 반드시 다리를 잡아 올릴 때에는 양쪽 다리를 모두 잡아주는 형태로 해주셔야 하며, 너무 세게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보통은 아빠나 엄마의 손가락 사이에 아이의 발목을 가볍게 잡아서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그리고 기저귀를 교체할 때에는 엉덩이가 완전히 뽀송해진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기저귀를 갈 때 아이의 엉덩이와 생식기 부분을 물티슈로 닦거나 깨끗하게 씻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습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아주게 되면 기저귀에 아이의 연약한 피부가 여러 번 쓸려서 기저귀 발진 등의 위험이 높아져요.
그래서 최대한 엉덩이 주변을 꼼꼼히 말려서 물기가 없고 뽀송한 상태가 된 이후에 기저귀를 채워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물티슈를 이용하기보다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아이의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해요. 그리고 기저귀를 채울 때 아이가 작으면 기저귀가 배꼽 위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탯줄이 아직 있는 경우, 배꼽이 완전히 아물지 않은 경우에는 기저귀에 배꼽이 가려지지 않도록 허리 부분을 접어주는 것이 좋아요.
기저귀를 갈기 전 손이 너무 차가운 경우에는 양쪽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여주거나 핫팩이나 따뜻한 곳에 넣어서 손의 온도를 높여주어 너무 차가운 손으로 아이의 몸을 만져서 아이가 깜짝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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