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 능력 키우기 언어 발달 촉진에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부모의 일상 속 언어 자극은 아이의 언어 발달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해요. 아이의 풍부한 표현력, 어휘력을 길러주고 싶다면 평소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의 언어 발달에 자극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아 교육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영유아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방법은 책 읽기인데요.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강아지가 무엇을 하고 있지? 하면서 장면을 묘사해 보거나, 이건 무슨 색일까? 하는 등의 질문을 던져서 아이가 단순히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유도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아이들의 그림책은 반복적인 문장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반복적인 문장 구조는 아이의 기억력과 문장 구성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지겹더라도 아이가 원한다면, 반복해서 자주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두 번째 방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나 노래 그리고 율동으로 아이의 말문을 열어주세요! 특히 동요의 경우 운율감과 반복적인 구조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언어의 리듬을 익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노래를 부르면서 손뼉을 치거나, 몸동작을 함께 하면 아이의 흥미를 더욱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노래가 끝난 뒤에는 이게 무슨 노래였지? 하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세 번째 방법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자주 말을 걸고, 설명을 해주는 습관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이건 사과야! 빨갛고 맛있어~하는 등의 사물에 대해서 설명을 하거나 혹은 지금 엄마는 밥을 하고 있어. 냄새가 어때? 하면서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해 주는 방식으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주 단순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설명식으로 언어를 풍부하게 표현하게 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어휘와 문장 구조를 익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말이 느리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보통 아빠나 엄마가 아이의 말이 끝나기 전에 아~ 이래서 이랬구나~ 하고 먼저 알아주는 경우 혹은 아이가 말로 내뱉기 전에 아이의 상황을 먼저 아빠나 엄마가 인지하고 바로 해결해 주는 경우에 아이는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어져요.
그래서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혹은 아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에는 많이 느리더라도 중간에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주는 태도가 매우 중요해요.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응 계속해봐~'하면서 아이가 말을 도중에 멈추지 않도록 부드럽게 격려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말을 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말을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바로 고쳐주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바른 표현으로 되짚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서 아이가 '수박을 마셨어~'라고 말을 했다면, '그래, 맛있는 수박을 먹었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대화에 반응을 하며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요즘은 워낙 다양한 교육 방법들이 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육아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육아법인데요.
그중에서도 영상을 주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일 거예요. 하지만 영상은 적절히 활용하고, 하나의 영상을 보고 나서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해요. 아무리 교육에 좋은 영상이라고 하더라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중요한 건 양보다는 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저 교육에 좋은 영상을 틀어놓고 보도록 하기보다는 아이와 함께 시청을 하고, 영상을 다 본 뒤에 영상에 나왔던 내용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래서 영상을 본 이후에 영상에 나왔던 내용을 아이와 자연스럽게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언어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말이 느려져서 부모님이 조급한 경우가 많은데요.
쉽지 않겠지만, 아이가 말이 조금 더디다고 하더라도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하기보다는 우리 아이의 현재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따뜻하게 격려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애정 어린 눈 맞춤과, 따스한 포옹은 아이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이러한 정서적인 유대는 언어 발달의 든든한 밑바탕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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