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6개월 뒤집기 지옥이 중요한 시기인 이유!
아이의 첫 뒤집기에 성공을 할 때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던 것이 얼마 전인데, 뒤집기에 완전히 성공을 한 이후부터는 뒤집기 지옥이 시작되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아빠, 엄마가 육아를 하면서 너무 힘들어져 뒤집기 단어 뒤에 '지옥'이라는 단어가 붙는 시기이기도 해요.
하지만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뒤집기는 아이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생후 4~6개월 뒤집기 지옥이 중요한 시기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통 일반적으로 뒤집기는 생후 4~5개월 무렵 시작을 하게 되고, 6~7개월쯤이면 완성이 되는데요.
물론, 아이들에 따라서 개인차가 큰 편이라서 생후 3개월 차에 뒤집기를 시도하는 아이도 있을 정도로 아이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좀 느리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보통 목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터미 타임을 매일 꾸준히 가지게 되는데, 목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터미 타임으로 목과, 팔의 근육이 조금 더 발달하면서 뒤집기를 시도하는 시기가 조금 빨라질 수는 있다고 해요.
보통 뒤집기가 대근육 발달에 영향을 끼치고, 이는 두뇌 발달과 연관된 근육의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이른 시기에 성공을 해야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해요. 정상 범위에 있다면, 조금 늦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거죠!
대략 생후 7~8개월이 되어도 아이가 뒤집기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에는 아이의 성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뒤집기를 자꾸 시도하고, 뒤집기를 성공한 이후에 반복하여 뒤집기를 하는 행동에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 번 뒤집기에 성공한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뒤집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무언가를 처음 배웠을 때를 떠올려 보면, 쉽게 답이 나올 거예요.
수영이나 자전거를 처음 배운 후 배운 동작 혹은 포즈 등이 반복적으로 생각이 나기도 하고 꿈에서도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기지만, 아이 역시 뒤집기를 했던 행동이 반복적으로 생각나고, 새로 익힌 행동을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본능적으로 뒤집기를 반복해서 시도하게 된다고 해요.
뒤집기 지옥이 시작되면, 잠을 자다가도 뒤집기를 시도하게 되면서, 잠을 자다가 깨거나 울거나 짜증 내는 등의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어요. 특히 뒤집기 초기에는 낑낑거리면서 아이가 스스로 제대로 뒤집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고, 조금 더 성장해서 어깨나 엉덩이까지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반대쪽 팔을 제대로 빼내지 못해서 아이가 불편해서 짜증을 내거나 우는 등의 문제들이 생기는데요.
이럴 때는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살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서, 아이의 팔이 깔려 있는 경우에는 어깨를 조금 더 밀어주어 팔을 스스로 빼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완전히 뒤집기를 성공한 이후에는 혼자 스스로 고개를 오래 들고 있기 힘들어할 때에는 다시 되돌려 눕혀주는 형태로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런 소소한 도움들이 아이의 성장을 조금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훈련을 시키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도움을 주는 형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지나치게 억지로 시도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거부감이 발생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잠을 자다가 본인도 모르게 뒤집기를 시도하면서, 자다가 우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뒤집기 방지용 쿠션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잠을 잘 자는 것도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뒤집기 방지 쿠션을 활용해서 잠을 자다 본인도 모르게 뒤집기를 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쿠션 외에 두꺼운 수건 등을 몸의 양옆에 받쳐주어 지지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아요. 단, 너무 장시간 동안 보조 기구를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잠을 잘 때와 같이 꼭 필요한 순간에 잠깐 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쿠션이나 수건이 만능은 아닌데요! 뒤집기 시도 후 뒤집기까지 완벽하게 익숙해지면 수건을 받쳐주거나, 쿠션이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대략 한, 두 달만 잘 넘기면 아이 스스로 잠을 자다가 뒤집기도 하고, 되집기도 하면서 빙글빙글 잠자리를 돌면서 편안한 자세를 찾아가는 수면 습관들이 생기게 될 거예요.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의 잠자리 환경을 한 번 체크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잠을 자면서 빙글빙글 돌아도 굴러 떨어질 염려가 없는 곳에서 잠을 재우는 것이 안전해요.
그리고 뒤집기를 하는 시기에는 아이의 질식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너무 푹신하지 않은 이불과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불을 덮어주기보다는, 수면 조끼 등을 아이에게 입혀서 재우는 것이 더 안전해요.
그리고 보통 영아돌연사증후군은 대게 목을 아직 가누기 힘든 생후 2~4개월 무렵에 많은데요. 뒤집기를 하려면,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뒤집기를 스스로 하는 시기에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은 줄어들지만, 아이가 잠을 자다가 어딘가 몸이 끼거나, 큰 쿠션이나 인형과 같은 물건, 무거운 이불 등에 눌리지 않도록 아이가 잠을 자는 주변에는 되도록이면 물건들을 두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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