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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보내는 첫 여름 에어컨 냉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아발견러 2024. 6. 21.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보통 아이들은 체온 조절이 미숙해서, 조금만 더워서 땀을 흠뻑 젖을 정도로 내서 체온을 조절하게 되는데요. 이제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고, 본격적인 여름의 열대야가 찾아오기 시작하면, 에어컨 없이는 보낼 수 없는 날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에어컨을 켜자니 아이가 걱정되고, 에어컨을 끄자니 아이도 어른도 모두 더워서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여름을 날 때 에어컨 냉방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1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1


여름에 에어컨을 너무 낮은 온도로 오랜 시간 켜두게 되면, 어른들도 냉방병에 쉽게 노출이 되는데요.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쉽게 냉방병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죠.

여기서 말하는 냉방병이란, 에어컨이 켜둔 상태로 밀폐된 환경에 너무 오랜 시간 방치가 되면, 피로감을 비롯하여 두통, 소화불량, 집중력 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의학적으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워 냉방병은 본래 냉방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후군의 한 가지로 보고 있다고 해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2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2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급격하게 많이 나는 경우에 걸릴 수 있는데요. 우리 신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보통 한 여름을 날씨를 기준으로 더운 여름의 날씨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신체는 대략 최소 일주일에서 2주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해요.

보통 여름이 오고, 더위를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화가 더디거나, 쉽게 지치고 졸음이 쏟아지는 등의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 날씨에 신체가 적응을 하는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3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3


이렇게 자율신경계가 적응을 하는 과정 없이 실내에서 에어컨을 자주 켜두고, 실외와 차이가 많이 나는 정도의 온도에 계속해서 노출이 되면, 이렇게 적응을 하는 시간을 놓칠 수밖에 없어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여름은 굉장히 더운 것으로 유명하죠. 실제로 33도 이상의 폭염인 실외 온도와 20도가 조금 넘는 낮은 실내 온도를 가정했을 때 대략 10도 이상의 온도 차이가 발생이 되고, 이런 온도차로 인해서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한 채 반복되면 자율신경계가 온도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마치 파업을 하듯이 냉방병에 걸리게 된다고 해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4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4


그래서 냉방기를 사용할 때에는 바깥 온도와 너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선에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에어컨의 온도는 대략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온도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5도 이상 온도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너무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서 신체가 온도에 적응을 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고, 온도 차이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이들은 쉽게 냉방병 혹은 여름 감기에 노출이 될 수 있으니 온도 조절을 신경 쓰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5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5


그리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급격하게 차이가 나도록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냉방병에 노출이 될 수 있는데요.

만약 온도차를 급격하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냉방병에 걸린 경우에는 에어컨 청소를 언제 했는지 체크를 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오래된 에어컨의 경우 내부에 있는 필터 청소를 제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을 틀었다고 하더라도 때때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어야 냉방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6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6


에어컨을 1시간 이상 계속 틀고 있었다면,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은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어서 최소 5분 이상은 환기를 제대로 시켜주어야 해요.

그리고 에어컨 필터의 경우 2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쉽게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세균으로 인해서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냉장고 필터 청소를 제때제때 해주어야 해요. 냉장고 필터 청소를 할 때에는 중성세제를 활용하고, 필터를 건조할 때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를 해야 변형이 생기지 않으니 잊지 마세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7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7


잠을 잘 때에는 에어컨을 켜 두어도 되는 건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아이가 잠을 자는 공간에 에어컨이 있는 경우엔 켜두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이런 경우에는 미리 에어컨을 틀어두어 침실의 온도를 천천히 낮춰두었다가 잠자리에 들 때는 에어컨을 끄고 자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에어컨의 바람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잠을 잘 때는 기본적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에어컨으로 맞춰둔 온도가 많이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에어컨을 끄고 자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8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8


만약 아이가 잠을 자면서 많이 더워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보채는 경우가 많다면,

에어컨을 켜두되 적정 온도가 되면 작동이 멈출 수 있도록 수면 예약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9
아이와 보내는 첫여름 에어컨 냉방방법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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