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뒤집기가 중요한 이유와 조심할 점은?
아이가 태어난 후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하나하나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한 기분이 드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나 아이가 태어난 후 뒤집기, 기어다니기 앉기, 서기, 걷기 등 이런 과정들은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어서 더 기특하고, 대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특히나 뒤집기, 서기, 걷기 등은 아이의 성장 중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아이의 뒤집기가 중요한 이유와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중에서 뒤집기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이의 성장 중 대근육 발달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대근육 발달이라고 하면, 신체에 대한 성장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의 대근육 발달은 두뇌 발달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요. 머리 쪽에서부터 다리 방향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뒤집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근육이 발달하지 않으면, 아이가 앞으로의 성장 과정 중 앉기, 서기, 걷기 등을 할 수 있는 신체 근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발달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요.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바뀌던 아이의 시야가 뒤집기를 함으로써 스스로 시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한 번 뒤집기를 시도하면, 그 이후부터는 부모님들이 말하는 '뒤집기 지옥'이라고 부를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뒤집기를 하는 아이를 보게 될 거예요.
빠른 아이들은 생후 3개월 무렵부터 뒤집기를 시작하게 되고, 평균적으로는 6~7개월이면 뒤집기를 능숙하게 하게 될 거예요. 보통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시기에는 부모님들이 아이의 목을 가누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터미 타임이라고 하며, 아이를 엎드린 자세로 얼마간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터미 타임을 가지게 되면, 아이의 목과, 팔 등 근육이 조금 더 빠르게 발달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아이들의 대근육 발달에는 두뇌 발달도 함께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 조바심 낼 필요는 없어요!
뒤집기를 시작한 이후에는 아침, 낮, 밤 할 것 없이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뒤집기를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도 뒤집기를 해서, 다시 되돌리지 못해 울면서 아빠나 엄마를 찾는 경우도 많거든요!
특히 뒤집기에 익숙해져도, 한 쪽 팔이 끼어서 불편함으로 울거나, 되돌리지 못해 우는 경우가 많아서 뒤집기를 시작한 이후에는 그전보다 훨씬 더 아이에게서 눈을 떼는 것이 어려울 거예요.
뒤집힌 몸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조금 더 아이가 성장을 거쳐야 자연스럽게 가능해지기 때문에 뒤집기를 막 시작한 이후에는 부모님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여러 번 각종 불편함을 겪으면서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집기를 계속 반복해서 시도를 하게 될 텐데요. 바뀌는 시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서 뒤집기를 시도하기도 하고, 뒤집기 자체가 몸으로 익히는 하나의 기술과 같아서, 잠을 자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뒤집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뒤집기를 시작한 이후에는 아이가 있는 환경을 한 번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잠을 자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뒤집기를 시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아 돌연사 증후군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인데요.
실제로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아이가 아직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이 되긴 하지만,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있고 뒤집기를 시작한 이후에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어서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잠을 자다가 뒤집기를 시도해서, 울면서 보채는 일이 많은 경우라면 아이가 깊게 숙면을 취하는 것이 힘들 수 있어서, 뒤집기 방지용 쿠션을 활용해서 아이의 잠자리 환경을 체크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뒤집기를 성공한 이후 대략 1~2개월 후에는 되집기 역시 가능해져, 잠을 자면서 뒤집기와 되집기를 시도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잠을 자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평소에 자던 공간이 좁은 경우에는 조금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공간을 조금 더 넓게 마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뒤집기를 하면서 돌아다니며 잠을 자더라도 떨어질 위험이 없는 공간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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