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의 시작 시기부터 알고 있어야 하는 주의 사항들!
빠르면 생후 4개월 ~ 늦어도 생후 6개월이면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생후 6개월 무렵이 되면 그 시기부터는 모유나 분유로만 영양 보충이 되던 시기를 점점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영양 보충을 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하는 과정인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유식의 시작 시기부터 알고 있어야 하는 주의 사항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유식 시작 시기를 생후 4~6개월 무렵이라고 하면, 그래서 도대체 '우리 아이는 언제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야 적당한 시기일까?' 하고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체중의 2배가 되는 무렵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이 시기가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인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그동안은 젖병에 넣어서 액체류를 빨아서 섭취를 해왔지만, 이유식은 숟가락으로 떠주는 음식을 받아먹어야 하고, 씹는 연습도 해야 하기에 많이 어색하게 느낄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선 식감과 낯선 식사 방법으로 인해서 아이가 여러 번 잘 받아먹지 못하는 일이 발생이 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이유식을 한 그릇 다 먹인다!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면서 꾸준하게 적응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이유식은 앞서 말했듯이 일반적인 식사를 하기 위해서 연습, 적응 기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수저로 음식을 먹고, 혀나 이를 써서 음식을 씹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먹일 때에는 아무리 굉장히 묽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유아용 숟가락으로 떠서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에요.
그리고 이유식을 먹일 때에는 식사 습관을 만들어 주는 시기이기도 해요. 보통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식사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거나, 다른 놀이에 푹 빠져 있을 때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족들이 식사를 할 때 함께 식사를 하거나 혹은 유아용 식탁 의자에 앉혀두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되면, 식사에만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이유식에 포함된 식재료의 맛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그전까지는 굳이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지 몰라도,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는 유아용 식탁 의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이유식에 동물성 단백질을 추가해 주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보통 소고기류를 많이 사용해서 이유식을 만들게 될 거예요. 너무 기름이 많지 않은 부위의 소고기나 닭고기의 경우에는 닭 가슴살 부분을 추천해요. 동물성 단백질이라고 하더라도 가공육은 이유식에 사용할 수 없어요.
이유식에 사용하는 재료는 일주일을 텀을 두고 하나씩 추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량의 재료만 추가하여 이유식을 만들고 아이가 섭취를 한 이후에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아요.
만약 한 번에 여러 재료를 추가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을 때 어떤 재료로 인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 건지 알 수 없어서 새롭게 추가하는 재료는 한 번에 하나씩, 일주일을 간격으로 추가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이유식으로 음식을 처음 접하게 되는 아이들의 경우 소화 기능이 완전하지 않기에 되도록이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장고에 보관을 한다고 하더라도, 적정 기간이 지나면 쉽게 음식 재료가 상하기 때문에 한 번에 조금씩 구매를 해서 때때마다 이유식을 만들어 두고 아이에게 먹이는 것이 좋으며, 칼과 도마 등을 사용하실 때에는 생선류, 육류, 채소류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을 하셔야 하고, 이유식에 사용하는 식기 도구도 자주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이유식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이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 숟가락을 쥐여주지 않고, 아빠나 엄마가 빠르게 이유식을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유식 기간은 아이가 정상적인 식사를 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유식을 먹을 때에는 부모님이 모두 먹여준다고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숟가락을 하나 쥐여주고, 아빠나 엄마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그냥 숟가락을 쥐여주더라도 처음 보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휘두르며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하지만 아빠나 엄마를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숟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터득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유식을 먹을 때 아이에게 숟가락 하나를 주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요.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흐르면 아이가 스스로 음식을 먹기 위해서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보려고 시도를 하는 모습들을 보일 텐데요.
처음에는 당연히 서투르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떠서 다 흘린다고 하더라도 기다려 주고, 지켜봐 주면서 스스로 하려고 하는 모습에 대한 충분한 칭찬을 여러 번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같이 보면 도움 되는 정보
[육아의발견] - 아이에게도 비타민D 영양제가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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